전체 글 (55) 썸네일형 리스트형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액션 영화에 필요한 것 킹스맨 시리즈의 최신작 입니다. '킹스맨' 단어만 들어도 벌써 신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핏 좋은 슈트에, 기사도 정신을 강조하는 매력적인 인물들, 최신 장비를 사용하면서도 특유의 아크로바틱 한 몸짓으로 구현된 액션은 많은 관객을 열광시켰고 수많은 패러디와 함께 초대박을 터트린 작품입니다. 시리즈의 근간 다지기 2편에선 여러 가지 구설수에 오르며 시리즈의 위기로 보일 수 있었으나 흥행 면으로 만 본다면 여전히 성공했고 후속작이 나오기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재미있는 건 그 후속작이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닌 킹스맨의 탄생기를 다룬 프리퀄이란 점입니다. 기존에 익숙했던 인물과 상황에서 벗어나는 건 그 나름의 도전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컸기에.. 라라걸, 실화가 주는 거대한 감동 제가 생각하는 은 많이 부족한 영화입니다. 디테일한 곳에서 너무 많은 점을 놓쳤습니다. 그럼에도 은 명확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실화가 주는 거대한 감동입니다. 성의 경계를 뛰어넘은 이 위대한 이야기는 많은 관객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레이첼 그리피스 감독의 입니다. 각본 있는 드라마 경마를 잘 모르는 저로서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155년간 금녀의 구역이었던 멜버른컵을 미셸 페인이란 한 여성 선수가 탈환한 것입니다. 만약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었다면 사람들은 작위적이라고 할 것입니다. 스포츠에서 성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건 너무나도 힘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각본 없는 드라마입니다. 문제는 영화에서는 각본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 여성.. 뉴 뮤턴트, 엑스맨 유니버스의 마지막 영화 2015년 5월 제작발표를 가졌던 영화 는 무려 4차례나 개봉이 연기된 작품입니다. 개봉 연기의 이유는 다양합니다. 개봉 연기는 영화에 치명적입니다. 트렌드의 변화와 기술의 진보가 빠른 현재 시대에 영화를 뒤처지게 만들 수 있으며 기대감이 식어버리거나 안 좋은 입소문을 타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암묵적인 가장 첫 번째 이유는 영화의 완성도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부 시사 반응이 최악에 가까웠던 작품이었습니다. 엑스맨 유니버스의 마지막 영화 조쉬 분 감독의 입니다. 공포 영화 같지 않은 공포 영화 이 영화를 기대하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엑스맨과의 연관성 때문입니다. 제목부터 뮤턴트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고 예고편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자만의 능력을 가지고 그것을 무기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쉬.. 귀멸의 칼날, 역대 일본 관객 수 1위에 빛나는 작품 영화 는 소년 점프에서 연재한 동명의 만화책 귀멸의 칼날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는 역대 일본 관객 수 1위에 빛나는 작품입니다. 그것도 무려 2019년 코로나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기간에 쌓은 말도 안 되는 기록입니다. 최고 수준의 작화 영화의 시작부터 눈을 사로잡는 건 역시나 최고 수준의 작화입니다. 수묵화를 닮은 그림체는 묵직하면서도 동시에 유려함을 가지고 캐릭터를 움직입니다. 넓은 풀샷의 배경을 볼 땐 하나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고 액션신에서는 그 묵직한 붓 선이 전투에서의 폭력성과 위험함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가는 3D 효과 또한 이질감 없이 잘 녹아들었고, 이러한 요소를 받쳐주는 사운드 또한 굉장했습니다. 배경음, 효과음, OST의 전반적인 수준도 좋았지만 서라운드 .. 해적 2 도깨비 깃발, 전작과 동일한 구성 은 2014년도 개봉한 의 후속작입니다. 우선 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하자면 이 작품은 다크호스와도 같은 작품입니다. 영화 최대의 성수기 14년도 8월 빅 4라 불리는 작품과 함께 흥행 대결을 펼쳤고 800만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모아 그해의 여름 승자가 되었습니다. 같이 경쟁한 작품을 보자면 충무로 흥행 1위 이 있었고 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윤종빈 감독의 가 앞서 개봉했으며, 의 각본가인 심성보 감독이 연출한 가 뒤따라 개봉했습니다. 사실 은 앞서 말한 작품과 비교하면 개봉 이전의 기대감은 크지 않았습니다. 감독의 이름값이나 배우의 티켓 파워가 약했고 비슷한 소재(해양 액션물)의 이 앞서 개봉해 초유의 히트를 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 결과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정반.. 조제, 호불호가 확실한 리메이크작 마니아층이 확고한 작품의 리메이크 는 이누도 잇신 감독의 영화 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입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보지는 못했더라도 제목은 다 아는 작품입니다. 섬세한 영상미와 단단한 메시지 그리고 그 특유의 감성까지 여러 차례의 재개봉이 있을 정도로 마니아층이 확고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리메이크작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 또한 마니아층이 확고한 김종관 감독님입니다. 김종관 감독, 제법 생소할 수도 있는 이름입니다. 하지만 단편과 독립에서 이미 수많은 작품을 했고 자신만의 특유의 연출력과 뚝심을 내세워 확고한 입지를 다지신 분입니다. 그중 은 정유미가 연기한 초기작으로 유명하며 영화학도들이라면 한 번씩은 찾아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크게 본다면 원작의 영화와 어울리는 감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영..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 은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 스튜디오의 22번째 작품입니다. 디즈니와 픽사라는 거대한 후광 그리고 크리스 프랫, 톰 홀랜드라는 화려한 스타진, 최고의 장인과 최고의 재료가 만난 이 영화는 누가 봐도 픽사의 건재함을 확인시킬 것만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픽사의 영화들은 굉장히 새로운 것을 가장 보수적인 방법으로 담는 제작사라 생각합니다. 소재와 주제는 사회의 통념을 무너뜨리고 있지만 그것을 이야기화할 땐 명확한 이야기의 구조와 확실한 규칙이 존재합니다. 신선하면서도 안정적인 영화, 필승의 레시피처럼 보이는 이 방법은 새로움이 부족하다면 기시감 덩어리인 데이터 조각으로 변질될지도 모릅니다. 입니다. 온워드의 설정 온워드의 설정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엘프, 켄타우로스, 요정과 같은 신화적인 생물들이 살고 있지.. 세자매, 어려운 상황을 통한 변화와 성장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통한 변화와 성장 배급사인 는 저예산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배급하는 곳입니다. 뭐 망한 영화도 있겠지만 작품의 가치로 돈으로만 따질 수 없는 만큼 양질의 영화도 많았고 마니아를 자극하는 작품도 많았습니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문소리와 장윤주라는 익히 아는 배우가 나오지만 상업영화와는 그 궤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야기의 구조면에서는 독립영화와 유사합니다. 영화를 관통하는 하나의 사건을 두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주인공을 내세우는 상업영화와 달리 는 여러 가지의 에피소드들을 흩뿌려둔 채 그 상황에서 인물들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지켜보는 영화입니다. 이러한 영화들의 플랜은 명확합니다. 여러 개로 나뉜 에피소드들은 감독의 시선이 담긴 각자마다의 시의성을 띄고 있고 그 상황들을 주인.. 이전 1 2 3 4 ··· 7 다음